그래서 권리관계는 계약 전 등기부로 확인하는 게 좋아요. 내집스캔은 주소만 넣으면 그 집의 빚·압류·임차권은 물론 집주인이 가진 다른 부동산까지 봐줘서, 현장에선 안 보이는 위험을 미리 걸러줘요.
비 오는 날 집 보러 가는 거, 다들 미루고 싶어 하죠. 우산 들고 다니기도 귀찮고요.
그런데 사실은 비 오는 날이 집 보기 제일 좋은 날이에요. 맑은 날엔 멀쩡해 보이던 집도, 비가 오면 숨어 있던 하자가 그대로 드러나거든요.
특히 지금 같은 장마철은 1년에 몇 번 없는 기회예요. 오늘은 비 올 때 집에서 꼭 봐야 할 것들을 정리해드릴게요.
비 올 때만 보이는 하자가 있어요
누수나 곰팡이는 맑은 날엔 자국이 말라 있어서 잘 안 보여요. 도배나 페인트로 살짝 덮어두면 더 그렇고요.
그런데 비가 오면 물이 실제로 새는 모습, 눅눅한 냄새, 결로가 그 자리에서 나타나요. 그래서 같은 집도 비 오는 날 보면 완전히 다르게 보여요.
집 보러 가서 이건 꼭 보세요
체크 포인트 | 뭘 보면 되나 |
|---|---|
천장·벽 모서리 | 누런 물자국, 얼룩, 페인트 들뜸·벗겨짐 |
창틀·창문 주변 | 물기·결로, 곰팡이, 실리콘 들뜸 |
벽지 | 들뜬 부분, 곰팡이, 만졌을 때 눅눅함 |
베란다·다용도실 | 바닥 물 고임, 배수구 잘 빠지는지 |
냄새 | 들어서자마자 나는 곰팡내·퀴퀴한 냄새 |
지하·반지하·1층 | 침수 흔적, 벽 아래쪽 얼룩 |
주차장·복도 | 천장 누수, 물 떨어지는 자국 |
특히 냄새는 솔직해요. 환기 좀 시켜도 들어서자마자 퀴퀴하면, 어딘가 습기 문제가 있다는 신호예요.
집주인이나 중개사에게 물어보면 좋은 것
"예전에 누수나 결로 있었던 적 있나요?"
"이 자국은 언제, 왜 생긴 거예요?"
"수리한 적 있다면 언제, 어디를 했나요?"
대답을 명확히 못 하거나 얼버무리면, 한 번 더 살펴보는 게 좋아요.
비 오는 날 집 보기 체크리스트
□ 천장·벽 모서리에 물자국·얼룩 없나요?
□ 창틀에 결로·곰팡이·물기 없나요?
□ 벽지가 들뜨거나 눅눅하지 않나요?
□ 베란다·다용도실 배수가 잘 되나요?
□ 들어섰을 때 곰팡내가 나지 않나요?
□ (반지하·1층) 침수 흔적은 없나요?
마무리
집은 햇빛 좋은 날 보면 다 예뻐 보여요. 그래서 진짜 상태는 비 올 때 드러나요.
장마철이 번거롭긴 해도, 하자 있는 집을 미리 거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예요. 우산 챙겨서, 오히려 비 오는 날 보러 가보세요.
바로 걸러낼 수 있는 건 눈에 보이는 하자예요. 그런데 정작 보증금이 걸린 빚·압류 같은 권리관계는 아무리 꼼꼼히 봐도 현장에선 안 보여요. 누수는 도배로 가려도 등기부는 못 가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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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보고 마음에 들었다면, 계약 전 내집스캔으로 확인하세요
✅ 등기부 권리관계(근저당·압류·가등기) 분석
✅ 보증보험 4사(HUG·HF·SGI·KRE) 가입 가능 여부
✅ 집주인이 보유한 다른 부동산 조회
✅ 임대인 체납·사기·악성 이력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