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나 신분증이 가짜였을 때
매도인이 속이거나, 같은 집을 또 팔았을 때
매도인이 계약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을 때
잔금 보낸 뒤, 등기 전에 압류가 생겼을 때
등기 처리·행정 오류로 문제가 생겼을 때
집을 살 때 다들 등기부등본부터 떼보시죠. 근저당은 없는지, 소유자가 맞는지 확인하고 "깨끗하네" 하며 안심하게 됩니다. 그런데 등기부등본만으로는 막을 수 없는 위험이 따로 있다는 건 잘 모르고 넘어가시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나라 등기부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쉽게 말해, 등기부를 믿고 거래했는데 거기 안 적혀 있던 문제가 나중에 튀어나와도 그 손해를 매수인이 떠안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등기부를 잘 보는 것과 별개로, 등기부가 못 보여주는 영역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3가지를 정리해볼게요.
1. 등기부에 적히지 않은 '숨은 권리'
등기부등본은 어디까지나 등기된 내용만 보여줍니다. 등기 과정의 누락이나 행정 오류로, 실제로는 존재하는 권리가 등기부에 빠져 있는 경우 매수인은 그걸 알 방법이 없어요. 나중에 그 권리가 드러나면 고스란히 손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꼼꼼히 떼봐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위험이라 더 까다롭습니다.
2. 매도인 쪽 사기 — 이중계약·대리인·신분증 위조
등기부에는 '권리'가 적히지, '사람'의 의도까지 적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한 집을 여러 명에게 파는 이중계약, 진짜 소유자가 아닌 대리인이 위임장을 위조해 맺는 계약, 신분증을 도용한 거래 같은 건 등기부만으로는 걸러지지 않아요. 매수인이 아무리 조심해도 개인이 진위를 완벽히 확인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3. 잔금 보낸 뒤 ~ 소유권 이전 전 사이의 압류
가장 아찔한 경우예요. 계약할 때까지 깨끗하던 등기부에, 잔금 치르는 당일 매도인 앞으로 갑자기 압류나 가압류가 잡히는 일이 실제로 있습니다. 잔금은 이미 보냈는데 소유권 이전이 막히면, 돈도 집도 어정쩡한 상태에 놓이게 되죠. 계약 시점의 등기부로는 예측할 수 없는 '시점의 공백'입니다.
위험 | 등기부등본으로 확인 | 권원보험 보장 |
등기된 근저당·압류 | ⭕ 확인 가능 | – |
등기 안 된 숨은 권리 | ❌ | ⭕ |
이중계약·대리인·신분증 사기 | ❌ | ⭕ |
잔금일 압류·가압류 | ❌ | ⭕ |
그래서, 이 위험들은 어떻게 대비할까요?
이 세 가지의 공통점은 등기부를 잘 보는 것만으로는 막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나온 게 권원보험입니다. 미국에선 집 살 때 거의 기본으로 드는 보험인데, 위 같은 일로 손해를 보거나 소유권을 잃게 되면 그 손해를 보상해줍니다.
내집스캔 안심매매 패키지는 이 권원보험을 포함해, 매매 사기에 대비하는 솔루션으로 묶여 있어요. 사기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부터, 소유권 사고가 났을 때 뺏긴 집값 보장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습니다.
① 매매 리포트 — 계약 전, 집과 매도인을 먼저 점검
이 집의 등기부 위험(근저당·압류 등)은 물론, 매도인의 체납·위험 신호와 보유 부동산 현황까지 정리해서 보여드려요. "깨끗해요"라는 말 대신 데이터로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② 등기 변동 모니터링 — 잔금 전까지 자동 감시
계약하고 잔금 치를 때까지 매도인 쪽 등기에 변동(압류 등)이 생기면 알려드립니다. 매일 등기부를 떼보지 않아도 잔금 직전까지 상황 변화를 놓치지 않아요.
③ 권원보험 — 사고가 나면 뺏긴 집값을 보장
등기부만으로는 막을 수 없는 사고가 실제로 터졌을 때 손해를 보상합니다. 보장하는 상황은 크게 다섯 가지예요.
💡
④ 변호사 상담 — 매월 15분, 전화로
가입하면 추가 혜택으로 매달 변호사에게 15분씩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우리 집에 생긴 등기 변동이 무슨 의미인지 더 자세히 듣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습니다.
정리하면, 계약 전 점검(리포트) → 잔금까지 감시(모니터링) → 사고 시 집값 보상(권원보험) + 변호사 상담까지, 매매 사기에 단계별로 대비하는 구성이에요. "등기부 깨끗해요"라는 말 한마디에 몇 억짜리 거래를 맡기기보다, 등기부가 못 보는 영역까지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