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도 보증금 대출 받을 수 있어요 — 종류·한도·조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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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9, 2026
월세도 보증금 대출 받을 수 있어요 — 종류·한도·조건 총정리

"전세는 목돈이 없어서 월세로 가는데, 그 월세 보증금도 부담이에요."

월세를 알아보다 보면 보증금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죠. 1,000만 원, 2,000만 원씩 묶여버리니까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어요. 월세 보증금도, 심지어 매달 내는 월세도 정부 지원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다만 모두 대출 대상이 될 수 있는 건 아닌데요, 조건을 다 갖춰도 '집'이 대출 안 되는 집이면 거절된다는 점이에요. 이번 글에서 월세 보증금 대출의 종류·한도·조건부터, 거절당하지 않는 법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월세 보증금 대출, 두 가지로 나뉘어요

먼저 '월세 보증금 대출'이라고 뭉뚱그려 말하지만, 실제로는 빌리는 대상에 따라 두 종류가 있어요.

구분

빌리는 대상

대표 상품

보증금만 빌리기

보증부 월세의 보증금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등

보증금 + 월세 빌리기

보증금과 매달 월세까지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쉽게 말하면, 월세 보증금만 부족하면 첫 번째 대출로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등을 알아보면 되고, 매달 내는 월세까지 버겁다면 두 번째인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을 알아볼 수 있어요. 둘 다 주택도시기금(정부)에서 운영하는 저금리 정책 상품인데요, 다음에서 각각 살펴볼게요.


1️⃣ 보증금 마련 —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보증부 월세의 보증금을 빌리는 대표 상품이에요. 이름은 '전세자금대출'이지만, 보증금이 있는 월세에도 쓸 수 있어요.

대략 이런 조건이에요. (2026년 기준)

  • 대상 — 만 19~34세 무주택 세대주(예비 세대주 포함)

  • 소득 — 부부합산 연 5,000만 원 이하 (신혼·다자녀 등은 더 높음)

  • 자산 — 순자산 약 3.37억 원 이하

  • 보증금 한도 — 청년 단독은 보증금 기준이 정해져 있어요(상품·유형별로 다름)

  • 금리 — 소득·보증금 구간에 따라 연 2%대부터 (우대금리 적용 시 더 낮아짐)

💡 과거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중기청 대출)'은 현재 청년 버팀목으로 통합됐어요. 중소기업 재직자는 우대금리를 따로 챙길 수 있어요.


2️⃣ 보증금 + 월세까지 —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매달 나가는 월세금액 또한 부담이라면 이 상품이 꼭 필요하죠.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은 보증금과 월세를 함께 빌릴 수 있어요.

  • 보증금 대출 — 최대 3,500만 원 이내

  • 월세금 대출 — 최대 1,200만 원 이내 (월 50만 원 이내)

  • 금리 — 보증금은 연 1%대, 월세금은 매달 20만 원까지 무이자(0%), 20만 원 초과분은 연 1.0% (2026년 기준)

  • 기간 — 2년,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 중도상환수수료 없음

매달 월세 20만 원어치를 무이자로 빌릴 수 있다는 건, 사회초년생에게 꽤 큰 혜택이에요. 다만 1년 미만 재직자는 한도가 줄 수 있어요.

⚠️ 정책 대출의 한도·금리·소득 기준은 자주 바뀌어요. (최근에도 금리·한도가 조정됐어요.) 실제 신청 전에는 주택도시기금 공식 홈페이지나 수탁은행(우리·국민·신한·농협·기업)에서 최신 수치를 꼭 확인하세요.


신청은 언제? — 타이밍이 중요해요

정책 대출은 신청 가능한 기간이 정해져 있어요. 놓치면 못 받아요.

  • 신규 계약 — 보통 잔금일과 전입신고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

  • 계약 갱신 — 갱신일로부터 일정 기간 이내

그리고 한 가지 더. 대출은 계약서가 있어야 신청 가능해요. 그래서 계약 전에 ‘이 집이 대출 되는 집인지’ 미리 확인해두는 게 중요해요. 계약금부터 넣었다가 대출이 거절되면 곤란해지니까요.

그래서 계약서에 대출 불가 시 계약무효화와 같은 특약사항을 넣는 걸 추천해요. 대출이 안 나오는 상황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조건 다 맞아도 '집' 때문에 거절돼요

사실 많은 분들이 본인 소득·나이 조건만 맞으면 대출이 되는 줄 아는데, 그게 아니라는 점, 알고 계셨나요? 🏠집이 대출 가능한 상태여야 실행돼요.

아래와 같은 집은 대출이 막히거나 거절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1. 근저당(집주인 빚)이 과도하게 잡힌 집
    — 보증금 회수가 어려우면 보증 기관이 보증을 안 서줘요.

  2. 주거용이 아닌 집
    — 근린생활시설, 고시원, 숙박시설 등은 대출은 물론 보증금 자체 보호가 막힐 수 있죠.

  3. 권리관계가 복잡한 집
    — 압류·가압류·신탁 등이 걸려 있으면 거절되어요.

  4. 집주인이 세금 체납·신용 문제가 있는 경우
    — 보증 심사에서 걸릴 수 있어요.

문제는, 이 모든 사항을 계약 전에 세입자가 미리 알기가 어렵다는 거예요.

등기부등본을 떼봐도 집주인의 전체 상황은 어떤지 알 수가 없죠. 그래서 집주인이나 중개인에게 “다른 사람도 과거에 했다” 라는 말을 듣고 진행했다가 정작 원하는 대출이 거절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죠.


그래서, 계약 전에 '대출 되는 집인지'부터 확인하세요

대출 조건을 아무리 잘 맞춰놔도, 집이 대출 불가 판정을 받으면 처음부터 다시 알아봐야 하죠. 그러니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계약 전에 이 집이 대출·보증이 가능한 구조인지 확인하는 거예요.

💡

내집스캔은 주소만 입력하면 이 집이 전세대출·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구조인지를 계약 전에 확인해드려요. 선순위 근저당이 위험한 수준인지, 전입신고가 되는 집인지

그리고 집주인이 세금 체납이나 다른 부동산 문제로 대출 심사에 걸릴 위험은 없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려요.

계약금 넣기 전에 딱 한 번 확인하면, ‘대출 거절’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미리 피할 수 있어요.


정리하면

  • 월세는 보증금만(버팀목) 또는 보증금+월세(보증부월세대출) 두 방식으로 대출받을 수 있어요.

  •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은 월세 월 20만 원까지 무이자라 사회초년생에게 유리해요.

  • 신청은 잔금·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 등 기한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 정책 수치는 자주 바뀌니 신청 전 주택도시기금 공식 확인은 필수예요.

무엇보다, 조건을 다 맞춰도 집이 대출 불가면 거절돼요. 계약 전에 '대출 되는 집인지'부터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월세인데도 대출이 되나요?
네. 보증금이 있는 월세(보증부 월세)는 보증금 대출이 되고,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은 매달 내는 월세까지 빌릴 수 있어요.

Q. 월세 대출은 매달 이자를 내야 하나요?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의 월세금은 월 20만 원까지 무이자, 초과분은 연 1.0%(2026년 기준)예요. 보증금 대출은 보증금에 대한 이자를 매달 내요.

Q. 소득 조건만 맞으면 무조건 대출되나요?
아니에요. 본인 조건뿐 아니라 '집'도 대출 가능한 상태여야 해요. 근저당이 과도하거나 전입신고가 안 되는 집은 거절될 수 있어요.

Q. 대출이 거절되면 계약금은 어떻게 되나요?
계약서에 ‘대출 부결 시 계약금 반환’ 특약을 넣어두면 돌려받을 수 있어요. 특약이 없으면 분쟁이 생길 수 있으니 계약 전에 꼭 넣으세요.

Q. 대출 한도와 금리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나 수탁은행(우리·국민·신한·농협·기업)에서 최신 기준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정책상품이라 수치가 자주 바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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